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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와인오프너 없을 때 코르크마개 따는 법 5가지

by Decker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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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오프너 없을때 와인병 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크리스마스에 연말이라 더욱 와인/샴페인 병 열 일이 많을 텐데 코르크마개가 안으로 들어가버린다던가 와인오프너가 없어 난감했던 분들을 위한 팁!


 


첫 번째는 가위입니다. 하나보단 두개가 있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데 두개의 가위를 동시에 잡고 벌린 뒤 2중 칼날을 코르크 한 가운데에 끼웁니다. 너무 세지 않지만 튼튼할정도로 밀어넣어 고정을 한 뒤 어느 정도 가위 날이 코르크 마개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 다른 한 손으로 병을 잡아 지지한 뒤 가위를 잡은 손으로 손잡이를 비틀면서 빼냅니다. 혹은 살살 돌리면서 빼도 되고요. 이 때 주의할 점은 가위 칼날을 정가운데에 찌를 때 너무 안으로 밀려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날카로운 물체이다보니 손이 다치지 않게, 마지막 코르크를 빼내는 순간까지 주의해야합니다.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오프너 대용재료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신발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한 때 TV에서도 정말 많이 소개되었었죠. 와인병을 알맞은 사이즈의 신발에 꽂아넣은 뒤 통째로 들어 벽에 너무 세지 않은 세기로 치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경우에는 압력 때문에 코르크 마개가 빠져나오는 원리라고 하네요. 만약 신발이 와인병에 비해 너무 커서 자리가 남아돈다면 수건으로 한 번 감싼 뒤 벽에 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인병이 깨질까봐 와인병 밑에 수건을 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원리의 핵심은 와인병의 밑 부분과 벽이 수평이 되는 것인데 밑에 울퉁불퉁하면 잘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위보단 안전하지만 앞서 말했듯 너무 세게 치면 유리가 깨질 위험이 있으니 적당한 힘 조절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스크류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아까 가위처럼 스크류를 코르크 정 가운데에 꽂은 뒤 펜치 등을 이용해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가위를 사용하는 것보단 안전하지만 대부분 스크류를 갖고 있는 집이 흔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네 번째는 나이프(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위와 같이 날카로운 물건이지만 이번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죠. 병과 코르크의 사이 틈에 칼을 끼우고 칼을 안쪽으로 당기며 코르크가 움직이도록 합니다. 이 때 칼날에 의해 코르크가 잘려나가 그 조각이 와인 안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상당히 조심스러운 작업이라 마지막 방법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나사못과 망치(장도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코르크 마개에 나사못을 박은 뒤 망취 뒤의 장도리로 나사못을 뽑으면 코르크까지 따라나오는 것인데요. 역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와인오프너 없을 때 와인코르크마개 따는 법을 알아봤는데 가위나 나이프를 이용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요소를 수반하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으로 미뤄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코르크 마개에 열을 가하면 마개가 나온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 경우, 아예 병이 깨져버릴 수 있으니 절대 시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 옆집이나 옆 텐트 등에서 와인오프너를 구하는 방법인데 아무도 없어 와인오프너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안전하게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코르크마개를 반대로 안으로 밀어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젓가락으로 코르크마개를 안으로 밀어넣으면 적어도 코르크파편은 마시지 않게 되기 때문이죠. 다만 그날 다 마셔야하는 조건이 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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