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첼 과자 후기 모음!
1. 농심 < 미니 프레첼 쿠키 앤 크림 맛 >
너무너무 달다. '쿠키 앤 크림'이라는 매력적인 맛과 나쁘지 않은 평들, 착한 가격에 이끌려 사게 되었는데 아이스크림 쿠앤크 속 쿠키 앤 크림 맛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너무너무 너무 단 와중에 쿠키 앤 크림 냄새가 잔잔하게 맴도는 맛. 미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작고 귀여운 사이즈에 거친 식감을 가졌다. 먹자마자 이건 우유랑 먹어야 돼!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달고 거칠었다.


과자 뒷면 재료 및 영양정보 표기. 호주산 옥수수에 크런치쿠키, 팜유, 전지유, 분말유크림, 합성향료, 버터 등이 들어있다. 사실 과자는 재료와 원산지보다 영양정보 속 당류 부분을 주로 보는데, 10%를 차지하며 포화지방 역시 10% 함유, 그다음으로 탄수화물, 나트륨 순이다.

그리고 진짜 우유에 말아먹음.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 정도.
재구매 의사 X, 총점 : ★★☆☆☆
2. 삼진 미니 프레첼 체다치즈맛



엄청난 추천 후기들을 읽고 주문해본 삼진 미니 프레첼 체다 치즈맛. 이 맛 말고도 볶음 양념맛 매운 비프 맛이 있는데 딱히 안 끌려서 체다 치즈만 샀다. 후기 쓸 생각은 없어서 포장지 사진은 안 찍어뒀는데 가장 중요한 맛을 얘기하자면 맥주 안주로 추천하는 과자 TOP7 정도엔 들어갈 수 있는 맛. 맥주를 좋아한다면 더욱 높은 순위도 가능할 지도? 기대를 많이 했는지 맛 자체는 짭조름한데 밍밍해서(?) 뭔가 얇고 딱딱한 밀가루 맛 고정도였다. 맥주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서 밍밍하게 느껴졌던 걸까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다른 맛들이 상대적으로 더 강력하고 자극적이라 그런지 순위는 살짝 뒤로 밀려있었다.
재구매 의사 X, 총점 : ★★☆☆☆
3. 이마트 피코크 프레첼(80g, 1980원)


프레첼 과자의 최고봉은 초코 프레첼 과자지! 고급진 맛의 초콜릿이 뭍어있는 프레첼을 원한다면 고디바 초콜릿 프레첼을 선택하는 게 맞겠지만 맨날 가서 사 먹을 수도 없고 가성비 갑 초코 프레첼 과자라면 단연 피코크 프레첼! 진짜 존맛이다 이거. 재구매를 몇 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한때 최애 과자였을 만큼 자주 손이 갔던! 역시 단짠은 진리잖아요? 대신 2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선 양이 적은 편.
재구매 의사 O, 총점 : ★★★★☆
4. 농심 프레첼 솔티 캬라멜맛(80g, 1500원)

솔티 캬라멜 프레첼 덕후를 대량 생산했다는 이 과자. 앞에 나왔던 과자들에 비하면 가장 자극적인 단맛! 이름부터가 그렇듯 단짠이 정말 뚜렷한데 단맛이 정말 극강이다.(새삼 이 과자가 당류가 9%인데 그럼 쿠앤크는 얼마나 더 달았던 거지 싶고.. 쿠앤크가 설탕달다맛이라면 이건 캬라멜 달달달달!!!) 호평을 정말 많이 받은 과자인 만큼 마니아도 정말 많이 생긴 것 같다. 이 과자 출시 이후 최애과자가 되었다는 글을 매우 많이 본! 개인적으로는 너무 달았어서 바로 다음에도 또 손이 가진 않았지만 가끔 생각나고 한번 쯤 더 사먹고 싶은 정도? 처음 딱 먹었을땐 굉장히 달지만 맛은 있었던 것 같다.
재구매 의사 O, 총점 : ★★★☆☆
5. 씨유 벚꽃 프레첼
이거 한창 나왔을때 엄청 사먹었는데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 씨유 벚꽃 프레첼 과자..지금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무튼 유일한 딸기 프레첼 과자였던 만큼 리뷰를 해보자면 너무너무너무 맛있음 물론 과자 특유의 인공적인 딸기 초콜릿 맛을 지울 수는 없겠지만 딸기 초콜릿 프레첼 과자가 흔하지도 않고 적당히 상큼한 단짠이라 너무 좋았다. 한 때 열심히 사먹었는데 다시 보면 재구매 의사 물론 있음!
재구매 의사 O, 총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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