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배추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 괴산절임배추 등 절임배추 20키로 양념을 위해 배추를 많이 사놨는데 이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하는 팁!
특히 겨울철엔 추운 날씨에 바람이 들거나(특히 무에 바람이 들 확률이 높아짐/바람이 든다는 것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푸석해지는 것을 말함) 마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보관법이 중요한데요. 먼저 무는 싹이 더 나지 않도록 양쪽 끝을 잘라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야 합니다 배추 역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배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여러 겹의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싼 뒤, 비닐봉지에 넣고 세워서 보관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뿌리 쪽이 아래로 가도록 상자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상자는 일반 박스가 될 수도 있고 스티로폼 박스나 아이스 박스, 김치냉장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배추가 자라던 환경과 비슷하게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냉장보관/냉동보관/실온 보관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보통은 0도에서 3도 사이의 온도로 실온 보관해야 싱싱하게 드실 수 있고요. 이렇게 하면 보통 4-5개월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온보다 더욱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보관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냉동보관은 통배추를 반으로 자르 뒤 배추의 뿌리 부분(하얀 심부분)을 먼저 칼로 잘라 도려냅니다. 심을 자르면 배춧잎들이 자동으로 낱장으로 떨어지게되는데 이 낱장의 배춧잎들을 소금 2분의 1큰술이 들어간 끓는 물에 넣어 데쳐줍니다. 3분 간 뒤적여가면서 너무 물러지지 않을 때까지만 적당히 데친 뒤 차가운 물에 헹궈줍니다.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고 요리용도에 따라(국거리용 혹은 반찬용)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비닐봉지에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주면 끝! 지퍼백으로 한 번 더 밀봉하면 냉동실 냄새도 덜 배고 더욱 보관이 잘 되겠죠.
사실 애초에 좋은 배추가 더욱 오래보관할 수 있는 배추가 될텐데 좋은 배추 고르는 법을 마지막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너무 크지 않으며 속이 아주 꽉 찬 것보단 80%정도만 차있는 배추가 좋습니다. 너무 꽉 차게되면 소금간이 잘 배지 않기 때문이죠.위에서 봤을때 잎의 끝이 겹있지 않은 배추가 좋습니다. 반을 잘라 단면으로 봤을 때 초록색, 하얀색, 노란색이 고루 들어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노란색은 연노랑이고요. 추운 겨울에는 12시간 이상을 절여야 배추가 제대로 절여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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