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포스 편의점 가격 및 섭취시 주의할 점!

겔포스 편의점 가격과 효능,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겔포스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소화기관용 약이자 제산제입니다. 한 때 겔포스 편의점에서 판매가능 불가능여부로 꽤 말이 많았는데 현재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겔포스는 1곽 기준 4포의 약제가 들어있으며 1포 당 약 20g의 약제가 들어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나 부담없이 위를 달래기엔 안정적인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령제약에서 출시된 액상형 약이며 연한 흰색을 띄고 있죠. 보통 4000원 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고요. 다만 약국과는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비슷한 약인 게비스콘은 5,000원 정도입니다.) 보통 속이 쓰릴 때 많이 찾는데 그 원인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폭식, 위염 등으로 아주 다양합니다. 중요한 점은 겔포스는 이 원인을 치료를 통해 제거한다기보다 완화를 시키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속쓰림이나 불쾌감, 거북함 등의 현상을 완화시켜 잠깐의 아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겔포스와 같은 제산제에는 알루미늄제제, 마그네슘제제, 탄산칼슘제제가 들어있는데요. 각각 주의할 점이라면 우선 알루미늄 제제같은 경우, 구연산이 있는 식품 혹은 약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은 알루미늄 흡수를 50배나 증가시켜 혈중 알루미늄 농도를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그네슘 제제의 경우엔 고마그네슘혈증(혈액 내 마그네슘 농도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탄산칼슘제제는 고칼슘혈증과 대사성알카리증,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과다복용/장기복용만 하지 않는다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장기복용은 보통 7-14일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의사나 약사 등의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

 

 

 

 

이 밖에 겔포스 섭취시 주의할 점 첫 번째는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시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한다는 것입니다.특히 철분제나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계)의 경우 제산제가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의 효과를 위해선 따로 복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또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과 함께, 시간차를 두고라도 먹어도 될 지 확실하지 않다면 가까운 약국에 들리거나 전화를 통한 상담으로 확실하게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우유/칼슘제는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간혹 약을 다른 액상음료나 차, 우유 등과 함께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약은 언제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제산제를 섭취할 때 우유/칼슘제와 함께 복용한다면 혈중 칼슘농도 증가로 구역이나 구토,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제산제 섭취 후 설사나 변비에 걸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부작용이 아닌,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고 마그네슘 성분은 변을 무르게 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겔포스엠에 이어 겔포스엘이 출시된 후로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겔포스엘에는 DL 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복부의 가스를 분산시켜 위부팽만감을 해소하며 위벽보호, 위장관 운동에 더욱 도움을 주는데요. 기존 겔포스엠에도 어느정도 있는 효능이라 위장보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겔포스엘에는 바나나믹스 향이 들어가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