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효능, 먹는 법, 부작용(주의할 점)

산수유 효능을 비롯한 산수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 산수유나무의 열매로 처음엔 녹색이었다가 8월에서 10월 사이에 붉게 변합니다. 10월 중순쯤 수확하며 제철은 10월입니다. 

 

산수유의 칼로리는 100g당 295kcal로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비슷한 열매인 오미자가 100g 당 23kcal, 복분자가 100g 당 53kcal인 것을 감안했을 때 거의 밥 한 공기에 달하는 칼로리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수유의 효능을 알아보자면, 산수유의 가장 큰 효능은 혈당을 낮춰준다는 점입니다. 혈당조절기능으로 당뇨인, 당뇨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엔 이미 유명한데요. 체리보다 6배나 높은 안토시아닌 함유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산수유는 체내에서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당뇨 뿐 아니라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 등에 도움이 됩니다. 이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 건강에도 좋은데 오랜시간동안의 컴퓨터 작업과 핸드폰으로 피곤해진 눈의 피로를 덜고 맑게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중독 탈출을 돕기도 하는데요. 혈액 속 나트륨이 많으면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고혈압 예방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단연 산수유가 추천되기도 하고요.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만성피로, 고혈압,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혈압을 낮추고 뇌에 산소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근육 및 신경의 흥분성을 정상으로 유지하기도 합니다.

 

현대인이라면 두통과 현기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특히 철분부족으로 일어나는 빈혈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는 빈뇨와 요실금에 효과가 좋은 재료라고 나와있는데요. 근육수축을 도와 방광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빈뇨, 요실금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야뇨증에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 때 산수유와 대추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더욱 그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산수유는 즙, 가루, 말린 열매,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흙탕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씻은 뒤 말려 밀봉 후 냉동보관해두며 꺼내먹으면 되는데요. 적정 보관온도는 영하 20도에서 0도입니다. 시큼한 맛에 유독 약하다면 가루보단 즙이나 환 등 다양한 방법을 택하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산수유를 가루로 섭취할 경우 3티스푼, 즉 10g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요거트에 타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어 먹기도 합니다. 달여먹는 경우엔 6-12g으로 2-3잔을 먹는 것이 좋고 술로 먹을 경우엔 삼계탕과 먹으면 더욱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엔 소화/흡수가 쉬운 액상타입의 건강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산수유진액, 산수유 엑기스, 산수유즙 등으로 섭취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일권장량/하루 섭취량을 지키지 않고 과다복용할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몸에 습한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분들에게 좋은 반면 성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과다 섭취시 두통이나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단기간 소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산수유씨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먹기 전 꼭 제거해야합니다!